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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밀레 예디낙 코치는 이제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이때 호주를 우승으로 이끈 감독이 바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요코하마에서도 15년 만에 J리그1 우승을 달성해냈고, 이후에 셀틱에서는 도메스틱 트레블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감독 선임 작업에 어려움을 겪던 토트넘은 돌고 돌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택했고, 8년 전 적으로 만났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스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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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디낙은 2019년 빌라에서 조용히 은퇴한 후 바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게 된 뒤 자신의 옛 제자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은 감독과 선수가 아닌 감독과 코치 사이로 토트넘에서 동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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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디낙 코치의 노력 덕분에 지난 시즌 실점이 리그 중하위권에 머물던 토트넘의 수비는 리그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다. 판 더 펜은 "훈련할 때에도 예디낙 코치는 우리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함께 훈련하는 것은 정말 좋다. 예디낙이 뛰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어서 우리가 수비하고, 그가 크로스를 할 때 최대치를 보여줘야 한다. 예디낙 코치 덕분에 항상 훈련에서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그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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