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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 무승부는 의미가 없다. 90분 안에 희비가 엇갈리지 않으면 연장 그리고 승부차기까지 갈 수도 있다. 승리한 팀이 4강에 오르고, 패한 팀은 ACL과는 이별이다.
32개팀 출전으로 확대 개편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도 걸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배정된 4장 가운데 2021년과 2022년 ACL 우승팀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우라와 레즈(일본)가 2장을 이미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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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의 첫 베스트11이 공개됐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4-2-3-1 시스템을 꺼내든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주민규가 원톱에 포진하는 가운데 2선에는 루빅손, 아타루, 엄원상이 2선에 위치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고승범과 이규성이 호흡하고 이명재 김영권 황석호 설영우가 수비를 책임진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도 4-2-3-1 카드로 맞불을 놓는다. 최전방에 티아고가 선다. 2선에 문선민 송민규 이동준이 자리한다. 중원에는 맹성웅과 이수빈이 포진한다. 포백은 김진수 박진섭 홍정호 김태환이 늘어서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