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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에서 실패한 미드필더가 임대에서도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필립스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됐다. 유로 2024 출전을 위한 이적이었다. 맨시티에서 많은 출전시간을 받지 못했던 그는 이적을 원했고, 웨스트햄이 손을 내밀며 임대가 성사됐다. 하지만 반전을 위해 시도한 임대도 아직까지는 실패인 상황이다. 리그 7경기에 출전했지만 매 경기 비판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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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필립스는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필립스는 2022~2023시즌 23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받았지만,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에는 체중 관리에 실패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당시 필립스는 과체중으로 배 나온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결국 웨스트햄 임대라는 결단을 내렸지만, 불과 2달 만에 그의 임대 생활의 슬픈 결말이 예견되고 있다.
향후 일정에서 필립스가 반등하지 못한다면 차기 시즌부터 그를 품어줄 팀의 유무조차 걱정해야 할 위기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