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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1992년생, 축구 선수로서는 상향보다 하락을 늦추는 방법을 더 고민할 시기다. 하지만 여전히 손흥민은 앞만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다. 그는 아직도 더 발전하길 원하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더 성장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나 혼자서 해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건 아니다. 나는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선수다. 모두가 날 많이 도와준다. 특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이 많이 도와줬다. 그는 날 더 좋은 선수로 만들고 있다. 난 그 과정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포스테코글루를 위해 완벽한 선수가 되고 싶다. 난 여전히 감독님을 위해 서 완벽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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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이 주장으로서, 에이스로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손흥민에게 더 바라는 점은 없다. 아마 있다면 토트넘과 진행 중인 재계약 협상에서 하루빨리 계약서에 서명을 해주는 것뿐일 것이다.
손흥민은 자신만 발전하는 건 원하지 않았다. 토트넘 모든 이들의 염원인 우승을 위해선 모두가 발전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손흥민은 "모두가 큰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선수들은 모두 큰 책임을 져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토트넘과 EPL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고 그 이유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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