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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마스 투헬은 실패한 적이 없어.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실패는 아냐."
상황이 이런데도 불구하고 하그리브즈는 세간과는 다른 평가를 하고 있다. 그는 9일(한국시각) 독일 스포르트1을 통해 "투헬 감독은 결코 실패한적이 없다. 나는 그가 바이에른에서도 실패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마 모두가 바이에른과 투헬의 결합이 완벽했을거라 생각했을거다. 하지만 인생에서 때로는 다른 상황이 나타날수도 있다"며 "시즌 초반에 이적시장이 그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그리고 경영진의 변화도 있었다"며 투헬 감독을 변호했다. 하그리브즈는 "투헬 감독은 다시 빅클럽을 맡을 수 있는 훌륭한 감독"이라며 "투헬 감독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작별인사를 하면 좋을 것 같다. 해리 케인이 트로피를 따내는 모습도 보고 싶다. 바이에른은 최고의 우승 후보는 아니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