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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광주FC가 브라질 출신 수비수 브루노(27)를 영입했다.
브루노는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과 K리그에 대해서 알게 됐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광주가 1부리그에서 단단히, 꾸준하게 버틸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지난해 K리그1 3위를 기록하며 '승격팀 돌풍'을 일으켰다. 올 시즌을 정지용 박태준, 가브리엘, 빅톨, 최경록 변준수 김진호, 포포비치 등을 영입했다. 여기에 브루노까지 묶어 스쿼드를 강화했다. 광주는 FC서울과의 개막전에서 2대0으로 신바람 승리를 챙겼다. 10일 강원F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