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해리 케인은 2023~2024시즌 유럽에서 가장 파괴력이 있는 공격수가 됐다.
3위권과의 격차도 상당하다. 엘링 홀란이 34개의 공격 포인트로 3위에 올랐다. 31개의 공격 포인트를 생산한 선수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부카요 사카, 올리 왓킨스까지였다. 케인이 기록한 41개와는 꽤 차이가 났다. 바이에른에서의 활약으로 이제 케인은 프리미어리그(EPL) 바깥에서도 자신이 세계적인 공격수라는 걸 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한정한다면 2023~2024시즌 최고의 스트라이커는 분명히 케인이다.
|
|
다만 케인한테 아쉬운 건 트로피일 것이다. 분데스리가 11시즌 연속 우승을 하고 있던 바이에른이 이번 시즌 케인의 미친 활약에도 무너지면서 연패 기록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UCL 8강에 올랐지만 현재 팀 분위기는 썩 좋지 못한 게 사실이다. UCL 트로피를 차지하거나 혹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유로 2024 우승을 달성할 수만 있다면 케인의 행복축구가 완성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