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라이언 세세뇽은 이러다간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영입생 중 한 명으로 남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적 후에 세세뇽은 단 1시즌도 좋은 활약을 보여준 적이 없다. 이적 첫 해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상황도 감독 교체로 어지러운 상태였기에 세세뇽은 쉽게 자리잡지 못했다.
|
세세뇽의 성장이 정체되자 토트넘은 2번째 시즌에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보냈다. 호펜하임에서는 29경기를 뛰었지만 성장한 모습은 아니었다. 2021~2022시즌부터 다시 토트넘에서 경쟁하려고 했지만 세세뇽은 또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2022~2023시즌에도 종종 모습을 드러냈지만 또 햄스트링이 말썽을 일으키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스타 세세뇽은 햄스트링 수술을 받은 후 남은 시즌을 결장할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안에 세세뇽이 1군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프리시즌을 위해 복귀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세세뇽은 2024~2025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이적 후 지금까지 실력도 성장하지 못했으며 심각한 유리몸으로 전락한 선수를 믿을 수 있는 감독은 많지 않다. 세세뇽은 다가오는 여름에 매각대상에 올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