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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매체가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를 보도했다.
손흥민은 "내가 얼마나 더 톱 레벨에 머무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은퇴를 한 이후나, 33~34살에 결혼을 하더라도 가족들과 긴 여생을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나는 단지 톱 레벨에서 뛰며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이것은 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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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통해 시즌 13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최근 연장계약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구단측이 2025년 여름까지인 종전 계약을 연장하길 바란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하고 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이 한 번 더 재계약을 맺으면, 10년 이상 한 팀에서 뛰게 된다.
한편, '기브 미 스포츠'는 7일 '토트넘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TOP 10'을 자체 선정, 공개했다. 396경기에 출전해 158골을 넣은 손흥민은 당당히 8위에 랭크했다. 저메인 데포(363경기 143골)가 7위, 로비 킨(306경기 102골)이 10위다.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430경기 278골)이 1위, '전설' 지미 그리브스(379경기 266골)가 2위, 게리 리네커(122경기 74골)가 5위다. 득점수, 근속기간, 임팩트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