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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월 겨울이적시장 라두 드라구신의 토트넘 이적은 숱한 화제를 뿌렸다.
드라구신은 토트넘 이적 전까지 세리에A에서 전 경기인 19경기, 풀타임 출전했다. 하지만 토트넘 이적 후 단 3경기 교체 출전에 불과하다. 출전시간은 8분에 그쳤다.
사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과의 주전경쟁이 쉽지 않다. 유로 2024를 앞두고 있는 드라구신의 조국인 루마니아가 난리다. 부족한 출전 시간이 논란이다.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 드라구신이 경기에 나서기는 어렵다. 그래서 다음 경기에서 누가 됐든 현 상황에 대해 감독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나라며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유로 2024를 고려, 드라구신이 뛸 수 있냐고 묻고, 감독이 뭐라고 말하는지 지켜볼 것이다"고 강조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드라구신에 대해 "훌륭한 자원이며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면서도 "빅클럽으로 이적하면 이는 일부의 과정이다. 그는 적응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익숙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게 플레이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드라구신을 값싼 가격에 영입하지 않았다. 그는 훈련에서 탁월하고, 태도도 훌륭한 최고의 선수다. 다만 적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