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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가 유소년 축구 클리닉 'SON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150여 명의 초·중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충남아산 구단을 대표해 이영창과 배수용, 여현준, 정도진 등 선수들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본격 클리닉 진행에 앞서 이준일 충남아산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비타민걸스의 응원 교육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후 참가자들은 선수단과 함께 기본 훈련법부터 드리블, 패스, 스킬 등 축구 실전 기술들을 배웠다. 또한, 경기장 견학을 시작으로 라커룸, 기자회견실 등을 방문했고 실제 선수들처럼 그라운드에 입장해 벤치에 앉아보는 체험도 진행됐다.
이준일 충남아산 대표이사는 "추운 날씨에도 씩씩한 유소년들의 모습을 보니 나까지 힘이 난다. SON아카데미가 축구 꿈나무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꿈을 깨워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인재로 자라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도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9일 이순신 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개막전을 치른다. 오랜만에 홈팬들을 맞이하는 만큼 장윤정, 김수찬 등 다양한 초청 가수들의 공연과 자동차, 세탁기 등의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