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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 때는 손흥민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이제는 경기조차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세세뇽은 토트넘 합류 이후 여러 차례 부상을 겪으며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올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지난 1월 번리와의 FA컵 경기에 교체로 부상 복귀하자마자 다시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아야 했다. 올 시즌 단 한 경기, 7분 출전에 그친 세세뇽에게 토트넘은 큰 기대를 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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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미 세세뇽의 자리에 데스티니 우도기라는 확실한 좌측 풀백을 확보했다. 올 시즌 우도기는 선발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다만 이적을 위해서라도 세세뇽의 부상 복귀 이후 활약은 중요하다. 부상 이후 그의 기량에 큰 문제가 생겼다면 토트넘도 매각에 어려울 수밖에 없다.
팀토크는 '그가 건강을 회복하고 다른 팀들이 관심을 보이기 전에 경기에 영향을 미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