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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이 일본 출신의 미드필더 시게히로 타쿠야(29)를 임대 영입했다고 3일 발표했다.<스포츠조선 2월29일 단독보도>
시게히로의 영입으로 FC서울은 올 시즌 더욱 짜임새 있는 미드필더 라인을 구축하며 보다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축구를 펼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시게히로가 2선은 물론 3선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기에 기성용, 팔로세비치, 류재문 등 기존 미드필더진과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FC서울의 중원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시게히로는 "대한민국의 빅클럽인 FC서울에서 플레이하게 되어 영광이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서 많은 경기에 출장해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은 같은 날 시리아 국가대표 윙어 호삼 아이에쉬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은 제시 린가드(잉글랜드), 일류첸코(러시아), 팔로세비치(세르비아), 윌리안(브라질), 술라카(이라크), 시게히로(일본)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