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텐 하흐는 이제 끝장이야.'
이런 키프트는 미러를 통해 '네덜란드 축구후배'인 텐 하흐 감독을 맹렬히 비판했다. 그는 "맨유에서 온전한 축구를 아직까지도 볼 수가 없다. 그런 이유로 올해가 맨유에서 텐 하흐의 마지막 해가 되길 기대한다"말했다. 이어 "텐 하흐는 이제 끝장이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를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키프트는 자신이 선수로 뛰었고, 텐 하흐가 감독으로 역임했던 아약스에서 보여줬던 텐 하흐의 모습에 사람들이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텐 하흐가 아약스에서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어낸 것은 아니다. 아약스는 지난 50년 동안 늘 그렇게 해왔다. 텐 하흐는 그저 운 좋게 젊은 선수들을 많이 모았을 뿐이다"라고 깎아내렸다.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가 더 이상 나쁜 결과를 만나기 전에 텐 하흐를 하루빨리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