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골 넣을 자격 있었다" 최고 평점+MOM+감독의 극찬까지! 손톱으로 돌아온 손흥민, 리그 13호골 폭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4-03-03 07:47


"골 넣을 자격 있었다" 최고 평점+MOM+감독의 극찬까지! 손톱으로 돌…
"손흥민은 득점할 자격이 있었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견이 없었다. 석달만에 '손톱'으로 돌아온 손흥민이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이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쐐기골을 앞세워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골 넣을 자격 있었다" 최고 평점+MOM+감독의 극찬까지! 손톱으로 돌…
"손흥민은 득점할 자격이 있었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견이 없었다. 석달만에 '손톱'으로 돌아온 손흥민이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이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쐐기골을 앞세워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흥민은 득점할 자격이 있었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견이 없었다. 석달만에 '손톱'으로 돌아온 손흥민이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이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쐐기골을 앞세워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울버햄턴전에서 1대2로 패했던 토트넘은 2경기만에 승리를 챙기며 승점 50 고지를 밟았다. 15승5무6패, 승점 50으로 4위 애스턴빌라(승점 52)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줄였다. 크리스탈팰리스는 7승7무13패(승점 28)로 13위에 위치했다.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톱 카드를 꺼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부상 이슈가 있었다. 히샬리송이었다. 런던풋볼은 '이번 주 공개된 토트넘의 훈련 영상에 히샬리송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결국 입을 열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히샬리송이 3~4주 결장할 것 같다. 지난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어 당분간 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골 넣을 자격 있었다" 최고 평점+MOM+감독의 극찬까지! 손톱으로 돌…
"손흥민은 득점할 자격이 있었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견이 없었다. 석달만에 '손톱'으로 돌아온 손흥민이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이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쐐기골을 앞세워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히샬리송은 최근 발군의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입성 후 최고의 모습이었다. 초반 부진하던 히샬리송은 지난해 12월 뉴캐슬전을 기점으로 살아나기 시작했다. 뉴캐슬전 멀티골을 시작으로, 노팅엄, 에버턴, 맨유, 브렌트포드, 에버턴전에서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두자릿수 고지에 도달했다. 히샬리송의 부활 속 손흥민은 주포지션인 왼쪽 날개로 자리를 옮겼다. 손흥민은 이 자리에서도 3골-4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다.

히샬리송이 갑작스럽게 쓰러지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저없이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올렸다. 손흥민은 최전방 문제가 생긴 지난해 9월 번리전에서 처음으로 원톱 공격수로 나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무려 9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총 4회 수상으로 티아리 앙리, 앨런 시어러, 프랭크 램파드, 데니스 베르캄프 등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좋은 모습을 보이다, 다시 원톱으로 나섰다. 손흥민은 지난 1월1일 본머스전에서 시즌 12호골을 뽑아낸 뒤, 카타르아시안컵에 다녀왔다. 이후 2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도움만 있었다. 상대 팰리스는 손흥민의 혈을 뚫기에 최적의 상대였다. 손흥민은 팰리스를 상대로 EPL 데뷔골,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 개장 첫 골 등 기분 좋은 골을 여러개 성공시킨 바 있다. 총 10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골 넣을 자격 있었다" 최고 평점+MOM+감독의 극찬까지! 손톱으로 돌…
"손흥민은 득점할 자격이 있었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견이 없었다. 석달만에 '손톱'으로 돌아온 손흥민이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이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쐐기골을 앞세워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난 울버햄턴전에서 다소 무거웠던 손흥민은 이날 한층 가벼운 움직임으로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었다. 팰리스의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던 토트넘은 18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이 만들었다. 상대 공격을 끊어내자 손흥민이 지체없이 전방으로 절묘한 스루패스를 보냈다. 티모 베르너가 잡았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다. 샘 존스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확실한 도움을 하나 날린 손흥민은 후반 들어 더욱 위협적으로 바뀌었다. 골을 노렸다.

후반 8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오른쪽에서 내준 볼을 손흥민이 뛰어들며 오른발슛으로 연결했다.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그 사이 에베레체 에제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었다. 손흥민이 더욱 기어를 올렸다. 19분에도 좋은 기회를 놓쳤다. 제임스 메디슨의 패스를 받은 베르너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이 짤라 먹는 슈팅을 연결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고, 이 볼은 그대로 중앙으로 흘렀다. 브레넌 존슨에게 연결됐지만, 슈팅은 제대로 맞지 않았다. 28분 손흥민이 또 한번의 찬스를 놓쳤다. 데스티니 우도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슛을 시도했다. 살짝 빗맞으며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이후 토트넘은 베르너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중 손흥민의 발끝이 번쩍였다. 43분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고, 침착한 오른발 마무리에 성공했다. 리그 13호골, 팰리스전 9호골이었다. 44분 손흥민과 비수마가 나오고 데인 스칼렛과 지오반니 로셀소가 투입됐다. 손흥민은 기립박수를 받았다. 결국 승부는 토트넘의 3대1로 마무리됐다.


"골 넣을 자격 있었다" 최고 평점+MOM+감독의 극찬까지! 손톱으로 돌…
"손흥민은 득점할 자격이 있었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견이 없었다. 석달만에 '손톱'으로 돌아온 손흥민이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이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손흥민의 쐐기골을 앞세워 3대1 역전승을 거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손흥민은 이날 89분을 소화하며, 1골 포함, 5개의 슈팅, 1개의 유효슈팅, 3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23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74%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다. 손흥민은 풋몹 8.4점, 후스코어드닷컴 8.1점의 평점을 받았다. 팀내 최고점이었다. 픗볼런던 역시 이브 비스마, 로메로, 존슨과 함께 손흥민에게 팀내 최고인 8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전반 베르너에게 스루패스를 보내며 빅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초반에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때린 첫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오른쪽 아래 구석을 때리는 슈팅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팬들이 직접 뽑은 MOM까지 차지했다. 손흥민은 58.1%의 지지를 받았다. 15.1%를 받은 존슨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본머스와 20라운드 홈 경기 이후 두 달 만의 MOM이자 시즌 9번째 MOM 수상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은 득점할 자격이 있었다. 그는 매우 열심히 뛰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