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손톱'이 답이었다. 손흥민을 원톱으로 세우자 토트넘이 달라졌다.
전반 18분 손흥민은 하프라인에서 한 번에 찔러주는 날카로운 패스로 찬스를 만들었다. 베르너에게 바로 연결됐다. 베르너가 골키퍼와 맞섰다. 그러나 베르너의 마무리가 아쉬웠다.
손흥민은 굴하지 않았다. 계속 폭넓게 움직이면서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9분에는 존슨의 크로스를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역시 손흥민 원톱은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