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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럽을 대표하는 골잡이로 성장한 선수에 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이미 완성된 전력인 맨시티, 리버풀과 달리 아스널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바로 믿을만한 득점원의 부재다. 맨시티가 엘링 홀란,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라는 확실한 골잡이로 최전방을 꾸린 반면,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 에디 은케티아 등이 득점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결국 아스널은 다가오는 여름 전력 보강의 핵심으로 최전방을 택했다. 이미 원하는 후보까지 선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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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턴, 코번트리 시티 등을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요케레스는 공식전 34경기에서 무려 31골 9도움을 기록한 주목받는 공격수다. 올 시즌 공격포인트 개수는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보다 높은 수를 기록 중이다.
아스널로서는 요케레스 영입이 이뤄진다면 기존 득점력에 더욱 큰 힘이 될 수 있다. 요케레스는 높이와 밸런스, 골 결정력을 모두 갖춘 자원이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잘 적응한다면 아스널도 다른 팀과 최전방 무게감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TBR풋볼은 '아스널은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흥정할 필요가 없다. 그는 이미 계약서에 1억 유로(약 1400억원) 상당의 바이아웃을 포함했다. 아르테타는 그를 직접 협상하고 합류를 설득해야 하지만, 아스널의 위상을 고려하면 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