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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유망주가 잠재력을 터트리기 전 구단과 마찰부터 겪고 있다.
귈러가 택한 팀은 레알이었다. 다만 레알에서 귈러의 성장은 부상이라는 걸림돌을 맞이했다. 귈러는 프리시즌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오랜 기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수 없었다. 결국 지난 1월에서야 처음으로 레알 소속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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귈러가 이적을 원한다면 웃는 팀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이미 겨울 이적시장 직후에도 귈러 영입을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노릴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일부 영국 언론은 '토트넘은 귈러 영입에 확고한 관심이 있다. 레버쿠젠과 함께 그를 임대나 완전 이적으로 영입할 주요 후보다. 토트넘은 이미 선수 측과 강력한 관계를 구축했으며, 귈러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합류할 선수들로 인해 레알에서 밀릴 가능성도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레알도 귈러를 내보내는 데 큰 미련이 없을 수 있다. 이미 다가오는 여름 킬리안 음바페 영입이 확정적이다. 토트넘과의 이적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
레알과 튀르키예 초신성의 갈등으로 토트넘이 이적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