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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오는 3일 오후 4시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 개막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이랜드는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팀 중 하나다. 과감한 영입으로 베테랑 오스마르와 더불어 김오규 정재용 김영욱 등 굵직한 자원을 보강했다. 하지만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조직력이 관건이다. 부산의 공격력이 서울 이랜드의 조직력을 뚫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부산은 창단 45주년을 맞는 2024시즌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경기장에 많은 변화를 줬다. 우선 팬샵을 업그레이드 했다. 부산은 팬샵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장하고, 탈의실과 더불어 선수의 등번호를 바로 찍을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을 갖췄다. 가변석 뒤 비어파크는 올 시즌도 어김없이 시원한 맥주와 함께 팬들을 맞이한다. 그 옆에는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가변석 뒷공간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했다.
창단 45주년과 관련된 이벤트도 준비했다. 유니폼 구매자 선착순 45명에게 창단 45주년 기념 패치를 무료로 증정한다. 창단 45주년과 관련된 하프타임 전광판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당첨자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한편, 오는 3일에 열리는 부산의 홈 개막전은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고, 현장 예매 또한 가능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