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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우리 태극전사들이 가슴 떨리는 경기를 펼치고 있는 축구 카타르아시안컵이 과거와 차원이 다른 흥행 역사를 기록 중이다. 그동안 아시안컵에 이렇게 열광한 적은 없었다. 축구 월드컵과 유로(유럽축구선수권) 등에 비하면 아시안컵은 초라했다. 그런데 이번은 국내외에서 동시 폭발했다. '아시아의 월드컵' 답게 경기장(관중), TV(시청률), SNS(참여)에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역대급 관중 흥행에 성공했고, 국내 TV 시청률은 기대치를 훌쩍 타넘었다. 아시안컵 관련 SNS에도 게시물과 참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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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현장의 흥행 지표는 관중과 SNS로 알 수 있다. 대회 조직위와 AFC는 이미 성공한 대회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관중과 SNS 지표가 역대급이다. 조별리그부터 16강전까지 입장한 관중이 총 106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다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2004년 중국대회로 104만명이었다. 16강 이후 결승전까지 펼쳐질 11경기를 감안하면 이번 대회 총 관중수는 150만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최다 관중 경기는 개최국 카타르와 레바논의 조별리그 경기로 8만2490명이 몰렸다. 또 조직위는 아시안컵 관련 SNS계정 노출수 6억8900만건, 참여 500만건, 동영상 조회수 2억8000만건으로 아시안컵 사상 최고 수준의 참여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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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