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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맨유 공격수 제시 린가드(31)가 K리그행을 타진한다는 깜짝 뉴스가 전해져 국내 축구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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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는 지난 10월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 알이티파크행이 유력해보였지만, 끝내 협상에 실패했다. 이후 꾸준히 새 소속팀을 찾으며 두바이 등지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 이에 지난달 '맨유 선배' 폴 스콜스는 "넌 헬스를 하려는 것이냐, 실제 축구를 하려는 것이냐"고 쏘아붙였고, 린가드는 새 팀을 열심히 찾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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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고액 연봉이 아닌 다른 가치를 추구한 린가드는 사우디 등 중동의 오일머니를 포기하고 낯선 땅 한국을 차기 행선지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A매치 32경기(6골)를 치른 린가드가 K리그로 올 경우 큰 화제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개인 브랜드까지 소유할 정도로 스타성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