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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닐 무페이(브렌트포드)의 도발 세리머니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후반 3분 데스티니 우도지의 동점골에 이어 1분 뒤 브레넌 존슨, 11분에는 히샬리송이 릴레이 골을 터트렸다. 존슨과 히샬리송은 무페이의 도발에 응수했다.
매디슨의 다트 세리머니를 하며 역전, 쐐기골을 자축했다. 브렌트포드는 이반 토니가 후반 22분 우도지의 실수로 만회골을 작렬시켰지만 재역전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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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신의 SNS를 통해 무페이가 다트세리머니를 펼치는 사진과 함께 '짧은 이야기, COYS'라는 글을 올려 조롱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무페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그도 매디슨을 저격했다. 무페이는 자신의 SNS에 '우리가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난 매디슨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고 강등도 적었다'고 놀렸다.
매디슨은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가 2부리그로 강등된 후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무페이는 이를 도마에 올려놓았다.
프랑스 출신의 무페이는 리그1의 니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브렌트포드의 챔피업십(2부 리그) 시절 활약한 그는 2019~2020시즌 브라이턴을 통해 EPL과 만났다.
에버턴을 거친 무페이는 이번 시즌 친정팀인 브렌트포드로 임대됐다. 1996년생인 그는 프로통산 370경기에 출전해 97골을 터트렸다.
매디슨도 1996년생으로 무페이와 동갑이다. 그는 330경기에서 8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무페이는 스트라이커, 매디슨은 공격형 미드필더여서 골기록을 직접 비교할 순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