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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위르겐 클롭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0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승리로 클롭 감독은 역대 7번째로 개인 통산 200승(318경기)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클롭 감독 이전 EPL 무대에서 200승을 거둔 사령탑은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 해리 레드냅, 주제 무리뉴, 데이비드 모예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등이 있다. 클롭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에 이어 두번째로 적은 경기로 200승 고지를 밟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69경기만에 200승에 성공했다.
대신 클롭 감독은 리버풀 역사상 최단기간 200승 감독이 됐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레전드인 빌 샹클리(378경기), 밥 페이즐리(355경기)를 뛰어 넘었다. 클롭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