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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두 빅클럽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부상했다.
지난여름 셀틱을 떠나 토트넘과 4년 계약을 체결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전 에이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을 잃고 시즌 내내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신음했지만 토트넘의 축구 스타일을 변화시키면서 21라운드 현재 리그 5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맨시티와는 고작 3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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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과거 일본 요코하마F.마리노스 사령탑을 맡았다. 요코하마는 맨시티의 모기업격인 시티그룹과 연관성을 지닌 클럽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맨시티와 연결된 이유다.
하지만 2016년부터 맨시티를 이끄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약이 1년 남아있고, 어쩌면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며 '에너지 고갈'을 이유로 팀을 떠나기로 한 클롭 감독과 달리 더 오랜기간 맨시티에 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