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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더 이상의 '공수표'는 안 된다. 이제 더 이상 '다음'은 없다. 지면 끝, 그대로 짐을 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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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조별리그 전까지만 해도 E조 1위가 유력해 보였다. 외국 통계 전문 매체에서도 한국을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았다. 그러나 16강 진출팀이 정해진 현재, 한국의 우승 확률은 5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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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토너먼트다. 한국은 3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펼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맨시티(잉글랜드), 이탈리아 대표팀 등을 지휘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끌고 있다. '중동의 강호'로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더욱이 상대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 3만 관중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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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카타르)=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