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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의 존 판트 스킵 감독이 새롭게 영입한 조던 헨더슨과 처음으로 마주한 자리에서 뼈가 담긴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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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트 스킵 감독은 아약스가 현재 에레디비시 5위에 처지는 등 올시즌 역대급 부진에 휩싸인 가운데, 검증된 베테랑 미드필더 헨더슨의 영입이 "팀의 엄청난 발전을 의미한다"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헨더슨은 취업허가증 발급 문제로 데뷔까지 다소간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지에선 '체력 수준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며 헨더슨에게도 힘든 도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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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옛 동료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지휘하는 알이티파크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후 가족의 적응 등의 문제로 다시 유럽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는 소문이 무성했고, 결국 네덜란드로 향했다.
헨더슨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인권을 탄압한다는 비판을 받는 사우디로 향한 것에 대해 성소수자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평소 성소수자 지지를 표명했던 헨더슨은 "내 신념은 변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