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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광주FC가 오른쪽 풀백 보강에 성공했다.
두현석은 지난 시즌 광주 돌풍의 주역이었다. 공격수에서 풀백으로 위치를 바꾼 두현석은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이정효식 인버티드 풀백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직선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정교한 킥을 앞세운 양질의 패스를 공격진에 제공했다. 장기인 공격적인 플레이는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에는 왼쪽 풀백으로도 활약하며, 38경기 2골-7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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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만큼은 확실한 김진호를 향해 이정효 감독이 러브콜을 보냈다. 황문기 강지훈 체제를 구축한 강원 역시 김진호를 보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협상은 빠르게 진척됐다. 두현석을 대신할 풀백을 찾던 광주는 김진호라는 재능있는 젊은 풀백을 더하는데 성공했다. 김진호의 공격적인 스타일은 이 감독과 좋은 궁합을 보일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