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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트레블 달성'의 영광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최악의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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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맨시티 재정고문인 스테판 보슨의 증언으로 인해 맨시티가 더욱 궁지에 몰렸다. 이 매체는 보슨이 스포르트와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해 '맨시티 비리 혐의의 규모는 에버턴이나 노팅엄 포레스트와는 완전히 다르다. 혐의가 입증된다면, 최소 강등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매우 심각하다"며 맨시티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단순히 승점 삭감 징계가 아닌 다이렉트 강등 징계까지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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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2002~2003시즌부터 EPL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2008년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에 인수된 이후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강팀이 됐다. EPL 사무국은 수 년전 맨시티가 2009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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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새로운 청문회 등 조사가 시작될 경우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최악의 상황은 다이렉트 강등이다. 트레블 달성 등을 포함해 그간 쌓아온 명성이 일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