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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트넘의 신임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이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토트넘은 12일 드라구신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 이적료는 3000만유로(약 440억원·2580만파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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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구신은 "내 꿈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었다. 팀과 선수들이 좋은 궤도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느꼈다"며 "난 프리미어리그의 경기 방식, 체력, 강렬함, 속도, 공격 성향을 좋아하고, 더 선호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만족해했다.
하지만 드라구신도 주전 경쟁은 피할 수 없다. 드라구신의 이적과 함께 기존의 센터백 자원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탈출했다.
루마이아 국가대표인 그는 "우리는 동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 난 처음부터 내 자신을 믿는 축구를 하고 싶었다. 난 많은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많은 날 동안 스스로 훈련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것이 나의 꿈이고 가능한 최고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놀라운 경기장에서 데뷔를 하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서는 것은 믿을 수 없는 느낌이었다"며 "난 경기장에서 100%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경기장에 왔을 때 팬들은 나를 위해 환호하고 있었는데 정말 놀라운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