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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순(耳順·60세)은 '귀가 순해져 모든 말을 객관적으로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나이'다. 하지만 이달 26일이면 61세가 되는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은 40대나, 60대나 크게 달라진 게 없는 듯하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0월 몬차와 리그 경기에서 상대 벤치를 향해 우는 듯한 시늉으로 '징징댄다'고 조롱해 퇴장을 당했다. 공교롭게 무리뉴 감독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퇴장 징계를 받고 있다. 몬차전 다음 경기는 인터밀란전이었다. 지난해 3월, 퇴장한 크레모네세전 다음 상대는 유벤투스였다. 유벤투스, 인터밀란, AC밀란전에 줄줄이 징계로 결장하는 건 우연의 일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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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