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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중원 강화를 위해 미드필더 김준범을 영입했다.
김준범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센스 있는 움직임과 정확한 패스가 장점이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K리그 통산 120경기 7골-5도움의 기록을 보유한 김준범이 가세하며 대전은 중원에 무게감을 더하게 되었다.
대전에서 새로운 시작을 앞둔 김준범은 "지난 시즌, 타 팀이지만 대전이 보여 준 선수들과 팬들의 열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 이제 대전의 일원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향한 팀의 목표와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들과 함께 잘 준비해서 열정적인 팬분들이 경기장에서 더욱 뜨겁게 응원할 수 있는 시즌을 만들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