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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복귀 첫 경기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맨시티 팬들을 더욱 환호하게 만든 것은 주장 더 브라위너의 복귀였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8월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하며 5달가량 팀을 떠나야 했다. 그는 벨기에로 돌아가 수술까지 받으며 오랜 기간 재활에 매진했다.
경기장으로 돌어온 더 브라위너는 곧바로 도움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선보였다. 그는 후반 29분 오스카 밥의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날카롭게 올렸다.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제레미 도쿠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허더스필드 골망을 흔들었다. 더 브라위너는 경기 후 팬들과 인사하며 복귀와 공격포인트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더 브라위너가 복귀한 맨시티는 사실상 발 부상 중인 엘링 홀란만 돌아오면 다시 완전체 전력을 갖추게 된다. 그간 아쉬웠던 맨시티의 본격적인 질주가 다가오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