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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3년 유럽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국 축구 삼대장'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나란히 올해의 팀 후보에 올랐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나란히 공격수 후보 부문에 뽑혔다. 손흥민은 2023년 한해에만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도합 27골을 몰아쳤다. 역년 기준 개인 커리어 최다골이다. 2022~2023시즌 다소 부진했던 손흥민은 후반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해 올시즌엔 20경기만에 1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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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발롱도르 22위에 빛나는 '괴물 센터백' 김민재는 당당히 수비수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나폴리의 33년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뒤 독일 명가 뮌헨으로 이적해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카타르아시안컵에 참가 중인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은 팬 투표로 진행되는 TOTY 동시 수상을 노린다. 'FIFA 올해의 팀'과 같은 공신력은 없지만, FC 24 올해의 팀에 뽑힌다면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얼굴을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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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총 54골을 넣으며 '2023년 세계 득점왕'을 차지한 호날두와 지난해 PSG를 떠나 미국 무대에 진출한 메시는 비유럽국가 소속 첫 TOTY에 도전한다.
홀란, 케빈 더 브라위너, 로드리 등 총 8명의 후보를 낸 '트레블 클럽' 맨시티가 몇 명의 수상자를 배출할지도 관심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