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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이 첼시의 '새로운 캉테'라고 평가받는 미드필더를 품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갤러거는 올 시즌 첼시에서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팀 중심으로 거듭났다. 엔소 페르난데스와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막대한 이적료 투자로 새롭게 합류한 미드필더들이 고전하는 사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다만 첼시는 갤러거의 활약에도 판매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다. 일부 언론은 이미 토트넘이 첼시와 갤러거 영입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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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포체티노보다 더 나은 기반을 갖고 있고, 이는 그가 발전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수준을 찾을 수 있다고 제안할 수 있다. 갤러거는 토트넘을 위해 더 많은 것을 가져올 수 있으며, 아무도 그처럼 경기장 전체를 커버할 수 없다. 그는 만능 도구 같으며, 격차를 메울 수 있는 선수다'라고 칭찬하며, 토트넘에 필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첼시가 갤러거의 가격표로 설정한 금액은 4000만 파운드(약 660억원)라고 알려졌다. 적지 않은 금액이기에 토트넘이 투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첼시의 새로운 캉테라는 평가까지 받는 갤러거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남은 시즌 중원 운용에도 힘이 붙을 전망이다.
토트넘에는 한 시즌 성과가 달린 영입이 될 수 있기에 겨울 이적시장 첼시와 갤러거의 선택에 토트넘 팬들의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