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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누구든 제발 골 좀 넣어줘'
맨유가 바로 이런 에데르송의 1월 영입을 추진중이다. TBR은 브라질 매체 골브라질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 보드진이 이번 시즌 에데르송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나머지 계약을 추진하려 한다'고 전했다. 에데르송의 공격적인 능력에 크게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에데르송에게 기대하는 것은 단순하다. 골을 직접 넣거나 아니면 팀의 골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이다. 사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워낙에 빈곤한 득점력 때문이다. 팀내 공격수들의 활약이 너무나 부진하다. 현재 팀내 최다 득점자는 5골을 넣은 스콧 맥토미니인데, 그는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다. 공격수로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겨우 3골로 공동 1위다. 지난 여름 해리 케인 영입에 실패한 맨유가 무려 7200만파운드(약 1180억원)를 주고 영입한 라스무스 회이룬은 전반기 리그 1골에 그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