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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주가 2024시즌 전력 강화 및 U-22 출전 규정에 따른 원활한 선수단 운용을 위해 신인 5명을 영입했다고 3일 발표했다.
박주승 역시 제주 U-18팀 출신 기대주다. 1m78, 69kg의 균형 잡힌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어 윙포워드와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측면 멀티 자원이다. 득점 지역에서 1대1 돌파 후 슈팅, 크로스 능력이 우수하다. 지난해 U리그2에서 맹활약하며 칼빈대를 U리그1으로 승격시킨 주역이다.
백승헌은 오산고 출신 윙포워드다. 1m72, 67kg의 체격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 및 공간 침투가 뛰어나다. 득점 지역에서 찬스 메이킹 능력도 돋보인다. 지난해 10월 한국 고교 우수 U-18 선발팀 명단에도 발탁됐을 정도로 잠재력이 크다.
원희도는 진위FC 출신 미드필더다. 1m87, 71kg으로 신체적 조건이 좋고, 볼터치와 연계플레이가 안정적이다. 볼을 받아서 공격적으로 돌아서고 전진 패스를 연결하거나 열린 상황에서 밀고 들어가는 드리블 능력이 좋다. 2023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김학범 감독은 "모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신인들이다. U-22 출전 카드뿐만 아니라 제주의 미래를 이끌 재목들이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정말 크다"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