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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이 우물쭈물하다간 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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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드라구신이 이미 토트넘과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라는 점.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최근 '토트넘과 드라구신이 개인합의를 마쳤고, 이제 토트넘과 제노아 사이의 협상만 남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토트넘과 제노아 사이에 이적료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틈을 맨유가 파고 들은 듯 하다. TBR 풋볼은 '토트넘이 드라구신을 놓치지 않으려면 서둘러야 할 것'이라면서 자금력을 앞세운 맨유의 하이재킹 시도가 성공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