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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EPL 14호골을 기록한 살라는 홀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홀란은 지난달 7일 애스턴빌라전을 끝으로 피로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홀란에 대해 여전히 재활 훈련 중이라고 했다.
살라와 홀란에 이어 손흥민(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함께 12골로 득점 부문 3위에 위치했다. 2골 차는 사정권이다. 이어 제로드 보웬(웨스트햄·11골)과 황희찬(울버햄턴·10골)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올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에서는 살라(14골-8도움·22개), 홀란(14골-4도움·18개), 그리고 손흥민(12골-5도움·17개)이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신음한 지난 시즌 16개(10골-6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한 시즌 만에 대반전에 성공했다. 20라운드 만에 지난 시즌의 공격포인트를 훌쩍 넘었다.
그러나 여전히 갈 길은 멀다. 변수도 넘쳐난다. 특히 살라와 손흥민은 물론 황희찬도 자리를 비운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아시안컵, 살라는 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 출전한다. EPL 최대 4~5경기에 결장할 수 있다.
홀란은 일단 1월 복귀가 예상된다. 그는 둘의 공백 때 골 격차를 최대한 벌려야 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