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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전방위적인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어정원은 부산 유스로 부산에서 데뷔했다. 측면 공격수였지만 2022년부터 부산 박진섭 감독의 지휘 아래 주로 좌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측면 공격수 출신답게 공격 가담이 좋고 크로스 또한 날카롭다. 수비 또한 상대 공격수를 괴롭히는 악착 같음을 보여준다.
이동희는 지난 2023 시즌동안 부천 스리백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짠물 수비를 보여줬다. 1m86, 83kg의 준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몸싸움에 능하고 헤딩 경합에 적극적인 파이터형 수비수이다. 순간 동작 또한 민첩한 편이며 넓은 시야를 활용한 패스 능력 또한 장점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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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양면에 걸쳐 전력을 보강한 포항 선수단은 오는 3일부터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손발을 맞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