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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이 헛된 꿈을 꿨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조기 탈락할 경우 손흥민이 토트넘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이 결승에 오르면 손흥민은 최대 8경기까지 이탈한다.
토트넘은 6일 번리전(FA컵 3라운드),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21R 원정), 2월 1일 브렌트포드전(22R 홈), 5일 에버턴전(23R 원정), 11일 브라이튼전(24R 홈), 18일 울버햄튼전(25R 홈), 25일 첼시전(27R 원정)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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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비상이다. 손흥민은 20라운드까지 12골을 넣었다. 팀 내 득점 1위이자 리그 2위다. 토트넘 득점 2위는 히샬리송이다. 히샬리송은 6골을 기록해 손흥민과 차이가 크다.
히샬리송이 제 몫을 다해준다고 해도 안심은 이르다.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스리톱으로 출전하면 백업 요원이 브라이언 힐 한 명만 남는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텔레그라프는 '토트넘은 극도의 어려움 속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팀에서 가장 파괴력 있는 선수가 가장 큰 공백을 남긴다'라고 걱정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