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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브라질 국가대표 오스카(32·상하이하이강)가 첼시를 떠나 깜짝 중국행을 택한 사연이 공개됐다.
이어 '오스카가 돈을 택한 이유는 대부분의 브라질 선수가 그렇듯 빈곤이다. 오스카는 세살 때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여의었다. 어머니는 오스카와 두 자매를 홀로 키우기 위해 가족의 옷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 축구는 오스카 개인뿐 아니라 그가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일종의 구원이었다"고 덧붙였다.
'디애슬레틱'은 계속해서 '동시에 오스카는 다른 브라질 선수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친척 및 친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대규모 '패밀리'를 먹여살리기 위해선 막대한 연봉을 제시한 중국행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에도 상하이에 남은 오스카는 1년 남은 계약기간을 모두 이행한 뒤 내년에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