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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테크커뮤니티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윤진만 기자]브렌트포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뒤 허리를 다친 '더 코리안가이' 황희찬(울버햄턴)이 직접 부상 정도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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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오닐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 상태에 대해 '허리 경련(Back spasm)이다. 토요일 에버턴전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올시즌 팀 득점의 약 37%를 혼자 책임지고 있다. 리그 득점 랭킹은 6위. 오직 엘링 홀란(맨시티, 14골),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12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2골), 손흥민(토트넘, 11골), 자로드 보웬(웨스트햄, 11골)만이 황희찬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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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말 에버턴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선 "모르겠다. 과거에 허리 아팠을 때 치료를 받으며 좋아지긴 했지만, 이게 바로 이틀 뒤에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날 운동을 해야 경기에 뛸 수 있다. 치료를 하면서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올시즌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뽐내는 황희찬은 축구대표팀에서도 '대체불가'의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번 부상이 당장 내년 1월 12일에 개막하는 카타르아시안컵 출전에 영향을 끼친다면, 64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호로선 크나큰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28일 오전 11시 아시안컵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런던=이건 기자 bbadagun@gmail.com,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