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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세계 최고의 선수가 아스널 수비수의 SNS에 '좋아요'를 누르자, 팬들은 설레기 시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로 언급됐다. 막대한 자본력을 갖춘 팀들이 있기에 음바페 영입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도 적지 않았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다만 음바페의 행동으로 설레는 마음을 갖게 된 팀은 리버풀과 맨유가 아닌 아스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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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런던의 거물인 아스널과 첼시도 음바페에게 관심이 있다. 아스널 팬들은 음바페가 아스널 이적에 대한 암시를 던졌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일부 예리한 팬들은 음바페는 살리바가 지난 리버풀전 이후 올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을 발견했다. 일부 팬들은 이것이 음바페가 리버풀보다 아스널을 선호하는 신호라고 믿었다'라며 아스널 팬들의 강력한 음바페 영입 희망을 설명했다.
다만 아스널 팬들의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음바페의 '좋아요'로 아스널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아직 음바페는 PSG 잔류 여부도 제대로 결정하지 않았으며, 유력한 영입 후보 레알도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스포츠바이블도 '음바페는 그의 동료에 대한 지지를 보여준 것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아스널 팬들 외에도 음바페의 계약 만료가 다가올수록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각 팀 팬의 행복한 기대와 설렘은 점점 더 커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