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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이반 토니(브렌트포드)를 영입하면 더 무서운 팀이 될 것이다."
다만 1억파운드는 쉽지 않다. 토니의 이적료가 8000만파운드(약 1320억원)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토니는 지난 5월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규정을 위반한 232건의 도박을 한 혐의로 8개월 출전 정지를 받았다. 그는 내년 1월 16일 이후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2020~2021시즌 챔피언십에서 31골을 작렬시키며 브렌트포드의 1부 승격을 이끌었다. 그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 지난 시즌에는 20골을 터트렸다.
영국의 '더 부트 룸'은 26일(한국시각) '토트넘은 한국 대표로 떠나는 손흥민을 몇 주 동안 잃게 될 것이다. 그들은 여전히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는데, 이는 장기적으로 이상적이지 않다'며 애스턴빌라의 레전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의 주장을 실었다.
아그본라허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토니를 영입해야 하는 또 다른 팀이다. 토트넘은 훌륭한 계약을 했다. 미키 판 더 펜, 제임스 메디슨를 영입했고, 데스티니 우도지는 임대에서 돌아왔다. 이브스 비수마는 더 나은 플레이를 하고 있다.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하다"며 "데얀 쿨룹셉스키가 오른쪽, 손흥민이 왼쪽, 원톱에 토니가 서고, 매디슨이 바로 뒤에 있다면 토트넘은 무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히샬리송은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작렬시키며 부활했다. 하지만 외부의 시선은 여전히 차가운 것이 현실이다. 토니가 대안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