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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오일머니의 '유럽 대공습'이 1월 이적시장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대한민국과 토트넘 핫스퍼의 캡틴 손흥민도 사우디 러브콜을 받았지만 공개적으로 거절했다.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사우디의 2차 공습이 예상된다. 특히 맨유는 최근 구단주가 교체되는 수준의 소유권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이 반환점까지 왔는데 8위로 떨어진 상태다.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불가피하다. 몸값이 비싼 선수들을 사우디로 팔아버릴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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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은 '맨유 윙어 산초는 지난 9월 에릭 텐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고 1군에서 밀려났다. 알힐랄은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산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 맨유 리빌딩의 핵심이었지만 올 시즌은 영 부진하다. 더 선은 '맨유 존 머터프 단장이 사우디에 직접 가서 카세미루 이적을 논의했다고 전해졌다. 카세미루도 사우디행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문이 돈다'라고 조명했다.
센터백 바란도 맨유에서 입지가 흔들린다. 더 선은 '바란은 최근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사우디에서 2000만파운드(약 330억원) 정도의 제안이 온다면 맨유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외에도 더 선은 킬리안 음바페(PSG),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토마스 파티(아스널), 위고 요리스(토트넘),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 티아고 알칸타라(리버풀) 등도 사우디로 매각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