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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1월 겨울이적시장이 곧 열린다.
영국의 '풋볼런던'이 25일(한국시각) 1월 이적시장 후 토트넘 '꿈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4-2-3-1 포메이션에선 원톱에는 이반 토니(브렌트포드)를 세웠다.
토니는 지난 5월 잉글랜드축구협회로부터 규정을 위반한 232건의 도박을 한 혐의로 8개월 출전 정지를 받았다. 그는 내년 1월 16일 이후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토니는 아스널과 첼시도 관심을 갖고 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의 꿈의 시나리오에서 최전방 스트카라이커는 이반 토니가 될 것이다. 만약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어떻게든 토니를 영입할 수 있다면 훌륭한 보강이 될 수 있다. 토니 영입을 위한 이적료가 토트넘 우승에 도움이 된다면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니의 바로 밑 2선에는 손흥민과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포진한다. 3명의 조합은 이미 검증됐다. 손흥민은 원톱으로도 설 수 있어 전술 운용 폭을 더 넓힐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1번 옵션은 비수마와 벤탄쿠르를 꼽았다. 벤탄쿠르는 전방십자인대 부상의 긴 터널에서 벗어났지만 지난달 발목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다시 이탈해 있다. 벤탄쿠르가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강력한 중원의 힘이 될 수 있다.
좌우측 풀백에는 데스티니 우도지와 페드로 포로, 센터백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가장 강력한 파트너십을 자랑한다. 골키퍼도 설명이 필요없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최상의 그림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