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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개막 4개월 만에 해고 위기에 놓였다.
첼시는 지난 시즌 우여곡절을 겪었다.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연이어 결별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외쳤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익스프레스는 '토드 베일리 구단주가 첼시에 합류한 뒤 10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해 선수를 영입했다. 하지만 현 상황에선 엄청나게 낭비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가장 큰 문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골 앞에서 기회를 낭비하는 것이다. 첼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 57번의 큰 기회 중 36차례 놓쳤다. 개선될 기미는 없고, 포체티노 감독의 압박은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첼시는 2023년 19패를 기록했다. 유럽 5대 리그 중 첼시보다 더 많은 패배를 기록한 팀은 단 셋에 불과하다. 알메리아(스페인) 24패, 베르더 브레멘(독일), 엠폴리(이탈리아)가 나란히 20패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