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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베스트 11은 그야말로 '충격'이다.
토트넘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히샬리송, 손흥민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에버턴을 2대1로 요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BBC'는 25일 크룩스가 뽑은 '이 주의 팀'을 25일 공개했다. 기본 포메이션은 3-4-3이다.
스리톱에는 손흥민이 아닌 살라를 선정한 것이 의외였다. 크룩스는 평가보다는 리버풀이 우승하려면 사우디아라바아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영입을 노리는 살라를 잡아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해트트릭의 주인공인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맨유를 무너뜨린 제로드 보웬(웨스트햄)이 남은 두 자리를 꿰찼다. 둘은 베스트 11급 활약을 펼쳤다.
미드필더는 아스널의 세상이었다. 라이스와 외데가르드가 중원을 장악한 가운데 윌슨 오도베르(번리)와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가 좌우측에 위치했다.
스리백은 리버풀의 차지였다. 아놀드와 코나테가 두 자리를 선점한 가운데 남은 한 자리는 퀴르 주마(웨스트햄)에게 돌아갔다. 이번 라운드는 최고의 골키퍼는 제임스 트래포드(번리)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