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단독] 포항 박태하 감독 1호 영입→CB 이동희 품었다! 하창래 공백 이상無

한동훈 기자

기사입력 2023-12-23 12:55 | 최종수정 2023-12-23 13:50


[단독] 포항 박태하 감독 1호 영입→CB 이동희 품었다! 하창래 공백 …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단독] 포항 박태하 감독 1호 영입→CB 이동희 품었다! 하창래 공백 …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부천 FC 수비수 이동희(23)를 품었다.

스포츠조선이 23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포항은 주축 수비수 하창래(29)와 그랜트(29)의 이탈에 대비해 이동희를 영입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완전 이적이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포항은 앞서 지난 15일 박태하 감독을 선임했다. 이동희는 박태하 체제 첫 번째 영입이다. 든든하게 중앙을 지켜온 센터백 듀오 하창래와 그랜트가 이적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스포츠조선 12월 18일 단독 보도> 포항은 한 발 앞서 움직였다.

이동희는 키 1m86에 몸무게 83kg로 훌륭한 체격조건을 갖췄다. 수원공고 호남대 출신으로 2021년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울산에서 데뷔에는 실패했다.

2022년 K리그2 부천으로 이적해 기회를 잡았다. 21경기에 출전해 입지를 다졌다. 이번 시즌에는 32경기에 나와 주전 자리를 굳혔다. 부천에서 폭풍 성장한 이동흐는 탄탄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빌드업 기술까지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포항은 2023시즌 38경기에서 단 40골을 허용했다. 포항보다 적은 실점은 전북과 광주의 35골 뿐이었다. 하지만 하창래가 일본으로, 그랜트는 중국으로 떠나며 수비진에 균열이 왔다. 하창래는 바이아웃을 제시한 일본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로, FA가 된 호주 출신의 그랜트는 거액을 제시한 중국 톈진 진머후로 떠날 전망이다.


[단독] 포항 박태하 감독 1호 영입→CB 이동희 품었다! 하창래 공백 …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단독] 포항 박태하 감독 1호 영입→CB 이동희 품었다! 하창래 공백 …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은 수비진을 사실상 완전히 재편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일단 급한 불을 껐다. 부천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이동희를 잡는데 성공했다. 포항은 이동희 외에도 추가 수비수 영입을 준비 중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