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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생제르맹 측면수비수 아치라프 하키미(25)는 이십대 중반의 나이에 벌써 수많은 '월드클래스'들과 호흡을 맞췄다.
모로코 출신인 하키미는 레알 유스 출신으로 2018~2020년 도르트문트에서 임대로 뛰며 '포텐'을 폭발했다. 2020년 여름 4000만유로의 거액에 인터밀란에 입단한 하키미는 2020~2021시즌 인터밀란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세리에A 우승을 합작했다.
5년 계약을 하고도 1년 뒤인 2021년 여름, 파리생제르맹의 6000만유로 제안에 둥지를 또 옮겼다. 하키미는 2019~2020시즌부터 기복없는 플레이로 늘 주전 풀백(혹은 윙백)을 맡았다.
하키미는 지난여름 팀에 합류한 PSG 주력 미드필더 이강인과 무척 가깝게 지내고 있다. 늘 훈련장에서 이강인 옆에 꼭 붙어 장난을 주고받는다. '음단장' 음바페와 이강인, 하키미 셋이 붙어있는 모습은 자주 목격된다.
하키미는 올시즌 어김없이 주전 라이트백으로 자리매김해 컵포함 20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